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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선수의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로의 이적이 성사 됐습니다. 백승호, 장결희 선수에 이어 바르샤의 마지막 한국인 유망주도 새로운 둥지에 자리를 잡았네요. 그 동안 임대냐 완전이적이냐로 더디게 진행 됐는데, 완전 이적으로 베로나로 가게 됐네요. 우선 베로나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보겠습니다. 

베로나(이탈리아어: Verona)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 아디제 강 유역에 있는 도시입니다. 전통 미술품과 건축물, 공연예술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북이탈리아의 주요 관광지이며 인구는 약 265,000명 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의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죠.

 

 

 

베로나에는 세 개의 프로 축구팀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팀은 이승우 선수가 몸 담게 된 헬라스 베로나로, 현재 이탈리아의 축구 1부 리그 세리에 A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984-1985 시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후 아직까지 우승은 하지 못한 팀입니다. 2016-2017 시즌에는 세리에 B에서 시작 하였는데, 20승 14무 8패 (승점 74, 골득실 +24)의 성적으로 세리에 A로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승격을 앞두고 알레시오 체르치, 마르틴 카세레스와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카사노가 입단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승우의 영입도 카사노의 은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우 선수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여 소속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고, 11~12시즌 26경기 38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거침없을 것 같았던 그의 미래에 출전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한풀 꺽이게 됩니다. FIFA가 '19세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 가능하다'라는 조항을 어겼다고 하여 구단과 관계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라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약 3년 동안의 공백기를 거치는 동안 또래의 경쟁자들은 실전을 통해서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고, 팀에서는 그의 가치를 예전만큼 판단하지 않아서 바르셀로나 B팀 계약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승우 선수의 이적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29일(현지시간)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베로나는 계약 기간을 4년으로 이승우의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 마르지오'는 베로나가 최근 이승우 이적료로 15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억 원)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까지 올해부터 3년 재계약한 뒤 1년 임대로 베로나에 가는 것을 권유했으나 막판에 그의 완전 이적을 허락했습니다. 대신 2019년까지 2년간 정해진 이적료에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리에 리그에 진출했던 선수는 안정환 입니다. 페루자 팀에서 활약했으며 2000 ~ 2002 2시즌동안 33경기 출전에 5골을 기록했었죠. 

 

 

 

하지만 월드컵을 계기로 페루자와의 인연이 악연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성공 시켰다는 이유로, 페루자에서 방출된 건 물론이고, 이탈리아 현지의 자기 집에는 들어가지도 못할 만큼 엄청난 원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내인 이혜원 씨가 이탈리아에 갈 수 없었던 안정환 대신 이삿짐 싸러 이태리 현지의 집에 갔을땐 자동차가 박살나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알려진 사실은 페루자가 2001/2002 두번째 시즌에 주급을 제대로 주지 않았는데도 (6개월치 3억 4천넘게 밀림) 아무 내색도 안 하다가 월드컵이 끝나고 국제소송 때 가서야 밝혀졌습니다.

훗날 모 프로그램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얘기도 하고, 모 선수로부터 '마늘 냄새' 구박도 당했다는 얘기도 했을 정도로 한국인이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이승우 선수는 모든 역경을 견대 내길 바라며, 이번 이적을 발판으로 삼아서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28일 파악됐습니다. 이 정도면 다둥이 엄마로 불리어도 되겠네요. 요즘 남한은 출산을 많이 꺼리고 있는데, 리설주는 셋이나 낳았네요. 한편에서는 아들이 없어 계속 낳고 있는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북한의 세습은 장자 계승론이기에 리설주의 아들 출산은 북한인들이 고대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 체제가 그리 탄탄하지 못해 빨리 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약 9개월가량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산설, 불화설, 신변 이상설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리설주의 셋째 아이 출산이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의 아이는 모두 세 명입니다.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여름을 전후해 첫째 아이를 낳았고, 2013년 1월 둘째를 낳았습니다. 둘째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임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첫째에 대해서는 딸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성별과 이름, 나이 등이 알려진 바 없습니다. 최근 출산한 셋째도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설주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입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란봉클럽' 18회에서는 리설주와 함께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던 한서희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서희 씨는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고,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김정은 눈에 띈 것은 은하수관현악단 시절"이라며 "노래와 미모 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김정은 아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서희 씨는 리설주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김정은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한서희 씨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김유정양을 많이 닮아 보이네요. 남한에서도 꽤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외모입니다.

 

 

그리고 리설주는 2013년 장성택이 처형됐을 당시 장성택과의 염문설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리설주가 자신이 속했던 은하수 관현악단원들과 함께 장성택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리설주가 장성택과의 염문설로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자 당시 국정원은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정은의 부인으로 유명인사가 됐지만 리설주는 베일에 싸인 인물입니다. 출생연도부터 불분명합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1985년 혹은 1989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는 2009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한자 이름 역시 불분명해서 중국과 일본에서도 리설주의 한자 이름을 '李雪主' '李雪珠' 등으로 병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탈북여성 임지현씨는 지난해 12월부터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같은 방송사의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방송인 김진과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2014년 1월 탈북했다가 올해 다시 북한을 돌아갔다. 그녀와 관련된 소식은 아래와 같다.

 

탈북자 임지현 씨가 북한매체에 다시 등장했다. 중앙일보는 임 씨가 북한 매체에 등장했던 사실을 단독 보도(7월 16일)했었다. 19일 공개된 영상도 지난번과 같은 북한의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서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영상의 제목은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이다. 북한으로 돌아간 뒤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이다. 제목아래 “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라는 부제를 달아 남한 생활을 비판할 목적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니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 씨가 대담을 진행했다. 노 씨는 민족통신 대표 직함을 들고 나왔고 “75번째 방북을 마치도 떠나기 전에 임 씨를 찾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임지현의 본명은 전혜성이다”며 임 씨를 맞이했다. 이어 “(한국에서) 납치, 음란관계 그리고 탈북배경과 돌아간 과정에 논란이 있다”며 “진실성을 알아보고 싶어 전혜성이 살고 있는 평양에서 30㎞ 북쪽, 평성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임 씨는 “안주시 문봉동 10반에 살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대담에서 가장 먼저 던져진 질문은 탈북배경이었다. 임 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탈북했고 2014년 1월에 한국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며 한국을 떠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월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으로 돌아간 과정도 거론됐다. 노 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래서 북으로 납치됐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씨는 “새빨간 거짓이고 날조”라고 답했다. 북한의 보안기관인 국가보위성이 개입해 납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임 씨가 입북한 뒤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점을 의식했는지 “솔직히 성인으로 남자친구가 있을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헤어졌다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북한에 돌아간 배경을 임 씨가 부연했다. “일자리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다”며 돌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헤엄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면서도 “집으로 바로돌아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아파 병 치료를 하고 집에 갔다”며 “북한에 돌아온 뒤 고문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 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영장이 청구된다는 소식이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임 씨는 “한국에 돌아갈 일 없어 상관없다”고 답했다.

북한의 매체는 오히려 기획탈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씨는 “중국에 살고 있던 청도에 한국남성 두 명이 찾아와 한국에 가도록 소개했다”며 브로커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놨다. 태국에서는 국정원 직원이 건넨 한국여권을 받아 한국에 들어왔다고도 말했다. 임 씨는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봤다”며 “하나원에서 나간 뒤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한 뒤 경제적 어려움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고백도 이어졌다. “젊은 여성들이 음지생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음지생활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경우는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씨는 “나도 그랬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에서 음란한 영상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숨을 고른 뒤 “솔직히 말하면 성인방송에 나가 짧은 옷을 입고 장난삼아 춤만 췄다”고도 말했다.

한국에서 출연했던 종편 방송도 돌아봤다. 임 씨는 “대본에 따라 방송하고 거짓말을 말하게 하는 거짓말 방송이다”며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쓰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씨가 “김일성 주석의 직함을 빼고 김일성이라고 말하는 거냐”고 반문했고, 임 씨는 “그렇다”고 답한 뒤 방송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다른 여성도 함께 나왔다. 그는 “6년 이상 한국에 강제 억류되고 있는 김연희의 딸 이연금이고 23살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묻어있다. 김연희 씨는 한국 정부에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왔으니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탈북자다. 북한이 임 씨를 영상을 통해 공개한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임 씨는 “한국에는 북한에 돌아간 뒤 처벌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기 땅에 돌아가는데 뭐가 두려울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연희 씨 처럼 투쟁해서 돌아오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정보 관계자는 “김 씨처럼 한국 정부에 북송을 요구하면 북한에 돌아온 뒤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사 부영이 지은 지 반년 밖에 지나지 않은 새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는데도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아 비판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와 경기도, 화성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23블록 부영아파트는 새 아파트임에도 8만 건이 넘는 하자가 발생했지만 입주 이후 5개월이 지나도록 하자보수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경기도와 화성시가 동탄2 부영아파트를 '부실시공 아파트'로 공개 지목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부영은 이후에도 하자보수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18개 동 1천31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5년 2월 중순 착공해 25개월간 공사를 끝내고 올해 3월 6일 인허가 기관인 화성시로부터 사용검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1천135가구가 입주해 86.2%의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당초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하자보수 민원이 많이 발생해 이 아파트에 대한 준공 승인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부영이 "하자에 대해 책임시공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결국 사용승인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당초 약속과 달리 부영이 하자보수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입니다.

문제가 된 동탄부영아파트는 접수된 민원만 보더라도 부실시공 범위가 넓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한 아파트 건물은 입구 벽면의 누수로 바닥 물고임현상이 발생해 임시방편으로 배수구를 설치해야 했고, 다른 아파트 건물은 주차장에서 침수·누수 현상이 발생해 습기 찬 지하에는 제습기를 설치해야 했을 정도입니다.

윤광호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는 "누수, 조경, 엘리베이터 등 문제가 너무 많아 다 열거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4억원이나 되는 새 아파트가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부실시공이 알려지면 집값이 떨어질 게 뻔한데 오죽하면 입주민들이 이 문제를 알리고 나섰겠나"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도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에는 2015년부터 30여 개 단지가 사용검사 처리돼 현재 8만 명 이상이 입주해 생활하는데 부영아파트처럼 하자가 많은 단지는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달 31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기자회견을 열어 시공사 부영주택과 감리자에 대한 영업정지, 부실벌점 부과 등 제재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후에도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동탄부영아파트 부실시공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지난 14일에는 다섯 번째로 부실시공 현장을 찾아 하자보수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채 시장은 아파트 단지 안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하자보수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채 시장은 지난 7일에는 "부영주택이 두 번 다시 날림공사를 하지 못하도록 면밀하게 조사해 영업정지 등 최고수위 징계를 하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부영의 부실시공 논란은 동탄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주시 덕진구 하가지구 내에 있는 부영 임대아파트(860가구)도 입주를 시작한 2014년 10월부터 하자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지하주차장 벽에 균열이 생기고 베란다, 창틀에 문제가 있는데도 부영의 하자보수가 지연되자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발족했고, 부영과 작년까지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부영은 부실시공뿐 아니라 최근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 문제를 놓고도 전국 각 지자체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부영은 동탄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에 대해 "아파트 입주가 지연돼 공사 마무리가 다 안 된 상태에서 입주가 진행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부영은 "공용 부분에서 가장 큰 부분은 블록 침하, 스크래치이고 주차장 벽과 천장 누수, 배관 주위 누수에 대한 하자보수 요청이 있었는데 이번 주까지 보수를 하고, 교체해야 하는 게 있다면 이달 말까지 다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에는 도배나 마루 공사를 하면서 미진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입주민들이 하자로 봐서 하자접수 건수가 많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왕년의 국민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REMASTERED)'라는 이름으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출시 되었습니다. 리마스터 버전은 예전의 게임 방식과 동일하며 그래픽이 향상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일단 좋아야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요즘 컴퓨터는 웬만하면 문제 없을 겁니다. 뭐 오래된 컴퓨터라도 게임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를 해야합니다.

 

https://starcraft.com/ko-kr/

 

PC방에서 게임을 할때는 우리는 공짜로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PC방에서 유료게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이트에 접속하고 나서 결제를 해야 합니다. 가격은 1만6천5백원입니다. PC방에 안가고 집에서 한다고 치면 그렇게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계정을 만들거나 아니면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해야 나중에 프로그램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여 진행 하였습니다. 결제 수단은 휴대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결제 후 클라이언트 PC 버전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며 됩니다. 잘 보고 클릭만 잘하면 되겠죠~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몇가지 참고 사항으로는 프로그램이 어디 경로에 설치가 되는지 확인하는거~, 바탕화면에 아이콘 만들것인지 확인~, 하드디스크 2.8G 가 사용 된다는 거~ 이정도면 끝 !!

 

 

 

설치가 완료되고 게임이 실행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에 출시되면서 PC 시스템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OS는 win 7, 8, 10을 사용, CPU와 그래픽은 7~8년 전 컴퓨터라도 문제 없 을거 같고, RAM 2G만 꽂혀 있으며 되고, 하드디스크 2.8G 정도 사용 되어 지네요. 이걸 설치한다고 해서 시스템에 큰 무리는 전혀 없을거 갔습니다. 과연 바뀐 그래픽모드로 게임은 얼마나 신선할지 기대 됩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는 이미 계란 판매가 중단되었죠.

 

18일 추가 된 코드

 '08신호', '08LCY',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NMB', '11대명', '11CMJ', '11송암', '08맑은농장'

 

정부가 17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계란 유통이 금지된 농장 32곳의 생산자명(난각표시)를 공개했습니다.

 

경기 (14곳)

- 08신선농장

- 08LSH

- 08KD영양란

- 08SH

- 08쌍용농장

- 08가남

- 08양계

- 08광면농장

- 08신둔

- 08마리

- 08부영

- 08JHN

- 08고산

- 08서신

 

충남 (4곳)

- 11서영친환경

- 11무연

- 11신선봉농장·

- 1시온

 

경북 (5곳)

- 14소망

- 14인영

- 14해찬

14다인

- 14황금

 

경남 (2곳)

- 15연암

- 15온누리

 

전남 (3곳)

- 13SCK

- 13나선준영

- 13정화

 

울산 (2곳)

- 07051

- 07001

 

대전 (1곳)

- 06대전

 

강원 (1곳)

- 09지현

 

 

 

 

 

'09지현', '08신선농장', '11시온', '13정화'라고 생산자명이 찍혀 있는 계란은 섭취하지 말고 반품하라고 16일 소비자들에게 당부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에는 '08마리'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역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의 계란은 껍질의 '08 LSH' 표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있으므로 계란 생산 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생산된 계란에는 '08'이 붙습니다.

식약처는 이날 마리농장과 우리농장에서 생산된 후 수집상 등에서 보관되고 있던 계란을 수거해 잔류물질을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계란에서 피프로닐을 포함해 27항목의 농약의 잔류 여부를 검사해 기준을 초과할 시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날 전국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계란 수입업체에서 계란을 수거해 검사 중입니다.

아울러 계란을 주원료로 빵 등을 만드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학교급식소에서도 계란을 수거 중이며, 최대한 빨리 안전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와 협조해 살충제 불법사용 여부를 단속하고 생산단계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거·검사 및 살충제 사용 교육 등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계란 농장에서 발견된 살충제는 두가지 종류입니다. 먼저 피프로닐은 간이나 갑상선에 영향을 미쳐 아예 닭에는 사용을 못하게 해놨던 약품이고, 또 하나인 비펜트린은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이른바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검출됐습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관리조차 안됐다는 얘기가 됩니다.

남양주 계란 농장에서 나온 피프로닐은 동물의 진드기나 벼룩을 없애는 살충제입니다.
바퀴벌레 약이나 반려동물의 기생충 치료에도 쓰이는데, 닭이나 소·돼지 등 사람이 직접 섭취하는 동물엔 사용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국내 기준은 물론, 국제식품 규격보다도 검출량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노출됐을 땐 중간 수준의 독성을 지닌 물질로 분류되지만 반복적 노출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커터하면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가 떠오릅니다. 리베라는 이 공 하나로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 했었죠. 19시즌을 보내며 652 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평균 투구 속도는 91마일 정도 (145km) 였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커터의 구속은 대략 138.5km 이군요.  이 공의 매력은 어느정도 거리까지는 직구와 같은 궤적으로 날아 오다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약간 휘어집니다. 타자는 직구라고 생각하고 배트를 돌리게 되는 순간 헛스윙이거나 빗맞게 되는거죠. 류혀진 선수는 커터를 장착하게 됨으로써 5가지 구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공 하나로 타자들의 수싸움이 복자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4가지의 공은 중반부까지 궤적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자는 스트라이크 존을 들어오겠거니 하고 방망이를 내겠죠. 방망이를 내는 건 좋으나 정확하게 맞추려면 어느정도 볼의 궤적을 예측을 하고 스윙을 끝까지 가져 가야겠죠. 확률은 4분의 1이 됩니다. 4분의 1의 확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볼 끝이 좋거나 지저분하거나 제구가 완벽히 된 공이라면 정타가 될 확률은 또 떨어지게 됩니다.  

 

 

부상 복귀 후 직구의 구속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그것을 보완하고자 새로운 구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구요. 류현진 선수는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을 타고난 선수 인것 같아요. 단기간에 새로운 구종을 마스터 하기가 결코 쉬운것이 아닌데, 엄청난 노력도 했겠지만 선천적인 재능이 없이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17년도 후반기 성적은 2승에 방어율 2.08입니다.

 

전반기에 비해 확연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르빗슈의 영입으로 인해 선발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이 경쟁상태에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경기 능력만 계속 보여 준다면 포스트 시즌에도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류현진은 이미 포스트 시즌에서 통한다는 사실이 검증됐기 때문입니다. 13년~14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1. 커쇼가 털렸던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류현진이 제대로 발라줬던 모습이 선합니다. 지역 언론에서도 서서히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는 선발투수 3명을 꼽아달라'는 독자 질문에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까지 4명을 쓸 것 같다. 그렇지만 류현진이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P통신 역시 "모두가 건강하다고 가정하면, 커쇼와 다르빗슈, 우드 등 3명의 포스트시즌 선발은 확정적이다. 힐의 탈삼진 능력은 매력적이지만,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아직 모든 걸 보여주지 않았다"며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가능성을 점쳤다.

 

 

현 국회의원 (국민의당, 전북 전주갑)

 

국민의당 김광수(59·전북 전주갑) 의원은 왜 새벽 시간에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갔을까. 김의원이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서신동 한 원룸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이같은 의문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7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4분쯤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2에 접수된 신고내용은 “옆집에서 싸우는 것처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가정폭력 같은데 좀 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이 원룸에 도착했을 때 현장은 집기가 흐트러져 있고 혈흔과 흉기가 있었습니다. 방 안에는 남자와 여자 단 둘이만 있었습니다.

경찰은 위급한 상황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두 사람을 분리했습니다. 김 의원에게는 수갑을 채워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김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에서 피가 나는 점을 고려해 오전 3시쯤 풀어줬습니다.

김 의원은 사건 발생 당일인 5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 의원은 사건 발생후 도피성 출국은 아니라는 입장이입니다. 김 의원은 매년 8월쯤에 가족이 있는 미국에 간다는 게 주변 인물들의 설명입니다. 정진숙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의원님은 4년 전부터 매년 8월이면 미국에 갔다"며 "지난달 말 의원님을 만났을 때도 미국에 간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사건과 관계없는 예정된 출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원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의원은 당일 경찰 조사에서 “원룸에 있던 여성은 선거 때 나를 도와준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보도된 후에도 김 의원은 “선거 때 (나를) 도와준 여성이다.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 힘들다고 전화가 와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한 걱정이 들어이를 말리려고 갔다가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내연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김 의원과 함게 있었던 여성을 피해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당일 방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는 사건 당일 김 의원과 함께 있었던 여성을 알고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도당 한 관계자는 “선거때 이 여성이 도와 준 것은 맞는 사실”이라며 “김 의원이 당선된 후에도 당사에서 이 여성을 몇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줬던 인물이 다급한 상황이라고 해서 새벽 시간대, 그것도 홀로 사는 여성 집에 홀로 찾아간 이유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는 13일 귀국하는 김 의원을 상대로 다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만 한 상태여서 김 의원이 귀국하면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대 운동권 출신인 김 의원은 1978년 대학에 입학해 학생·노동 운동 때문에2001년 뒤늦게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전주시의원, 전북도의회 의장을 거쳐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입니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습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재단비리로 위기를 겪어온 서남대의 폐교 수순을 공식화했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삼육대)이 제출한 학교법인 서남학원 정상화계획서(인수안)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서남대에 대해 '폐교' 가능성을 포함해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는 서남대 '의대' 인수에 초점을 뒀기 때문에 인수안대로라면 서남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비리재단 관계자를 경영에서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삼육학원과 서남학원 옛 이사진(종전이사)은 서남학원 소속 한려대 매각대금과 종전이사의 재산으로 설립자 횡령액을 변제한 뒤, 의대를 포함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삼육학원이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법원 판례는 설립자 횡령으로 발생한 교비 손실을 학교법인 또는 학교 정상화에 참여한 재정기여자가 보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려대는 개인이 아니라 학교법인의 재산인데 한려대 매각을 손실 보전으로 인정해달라는 것은 학교를 이용해 개인의 부를 축적한 적폐를 인정해(눈감아)달라는 것"이라며 "종전이사가 출연하겠다는 재산 일부도 압류된 재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립대 역시 교육부가 종전이사 중심의 정상화를 승인하면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인수하고, 매매대금으로 종전이사들이 설립자 횡령액을 변제하는 안을 제출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재정기여 없이 비리를 저지른 종전이사 측을 중심으로 정상화를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전에 정상화 계획을 제출한 명지의료재단 등에 대해서도 횡령액 보전 방안이 부실해 인수안을 반려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서남대에 대해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폐교 가능성도 포함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남대는 설립자 횡령액 외에도 체불 임금 등 부채가 187억원에 달하고 정상적 학사운영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학비리 관련자가 철저한 시정 없이 복귀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공공기관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동의할 경우 그간 접수한 인수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는 자신이 설립한 서남대 등 대학 4곳의 교비 898억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한 거설회사 자금 105억원 등 총 1천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9년형이 확정돼 복역중입니다.

 

 

 

 

 

재단 설립자의 비리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전북 서남대에 대해 교육부가 결국 폐교 수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북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2일 서울시립대, 삼육대가 낸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모두 반려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지역의 요구와 현실을 무시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교육부가 적폐"라는 등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남대 관계자는 "서울시는 서남대 인수를 위해 내년 예산으로 736억 원을 편성하기로 하고 의회 승인만 남은 상태다"며 "교육부가 폐교 방침을 미리 정해 놓고 대학 정상화 노력을 무산시켰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간 정상화 계획에 대해 교육부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모두 물리쳤다"며 "남은 기간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교육부가 또 어떤 핑계를 댈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서남대를 폐교하면 득을 보는 건 결국 횡령을 한 설립자 이홍하 씨 일가가 된다"며 "정관상 폐교 뒤 남는 재산은 이홍하 씨 딸이 있는 신경대로 가게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도 "교육부는 서남대 정상화의 선결조건으로 설립자의 횡령금 330억 원을 내도록 하고 있지만 이는 법적 근거가 없고 관행적으로 행한 것일 뿐이다"며 "교육부가 지역의 간절한 상황을 무시하고 사실상 서남대의 정상화를 가로막은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남대가 폐교되면 재학생들은 전공 등에 따라 인근 대학으로 편입하게 되며 의대 정원은 전북대와 원광대 등이 흡수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서남대는 설립자 이홍하 씨의 교비 횡령과 대학구조조정 평가에서 연이어 낙제점을 받으면서 존폐 위기가 계속돼 왔습니다.

또 올 들어 의학교육평가 인증에 실패해 내년 의대 신입생 모집이 어렵게 된데 이어 서남대 구 재단이 8월31일자로 서남대 폐지와 서남학원 해산을 의결해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전북 동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발전 필요성 등을 들어 시민과 대학, 정치권 등이 지속적으로 정상화를 요구해 왔습니다.

 

유명 커피 브랜드하면 떠오르는 할리스, 카페베네 등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진 강훈 대표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카페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올해 49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력 사항]
2011 ~ 망고식스 대표
2011 ~ KH컴퍼니 대표이사
       카페베네 사장
       할리스 커피 대표이사
       스타벅스 커피추진팀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했고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망고식스는 할리스 카페베네 등을 성공시켜 ‘커피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강훈 대표가 이끌고 있었다는데 놀라웠습니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같은 계열 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 역시 회생 신청을 했습니다.

강 대표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창업한 뒤 ‘카페베네’ 사장으로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끈 1세대 커피전문점 경영인입니다. 그는 2010년 KH컴퍼니를 세우고 2011년 망고식스라는 브랜드를 내놨습니다. 망고식스는 수년째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적자전환했고 매장 수도 대폭 줄었습니다. 현재 망고식스와 쥬스식스 가맹점은 각각 100여 개, 220여 개입니다. 회사 측은 “가맹점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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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선수의 이탈리아 세리에 리그로의 이적이 성사 됐습니다. 백승호, 장결희 선수에 이어 바르샤의 마지막 한국인 유망주도 새로운 둥지에 자리를 잡았네요. 그 동안 임대냐 완전이적이냐로 더디게 진행 됐는데, 완전 이적으로 베로나로 가게 됐네요. 우선 베로나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보겠습니다. 

베로나(이탈리아어: Verona)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 아디제 강 유역에 있는 도시입니다. 전통 미술품과 건축물, 공연예술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북이탈리아의 주요 관광지이며 인구는 약 265,000명 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의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죠.

 

 

 

베로나에는 세 개의 프로 축구팀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팀은 이승우 선수가 몸 담게 된 헬라스 베로나로, 현재 이탈리아의 축구 1부 리그 세리에 A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984-1985 시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후 아직까지 우승은 하지 못한 팀입니다. 2016-2017 시즌에는 세리에 B에서 시작 하였는데, 20승 14무 8패 (승점 74, 골득실 +24)의 성적으로 세리에 A로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승격을 앞두고 알레시오 체르치, 마르틴 카세레스와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카사노가 입단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승우의 영입도 카사노의 은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우 선수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여 소속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고, 11~12시즌 26경기 38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거침없을 것 같았던 그의 미래에 출전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한풀 꺽이게 됩니다. FIFA가 '19세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 가능하다'라는 조항을 어겼다고 하여 구단과 관계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라고 징계를 내렸습니다. 약 3년 동안의 공백기를 거치는 동안 또래의 경쟁자들은 실전을 통해서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고, 팀에서는 그의 가치를 예전만큼 판단하지 않아서 바르셀로나 B팀 계약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승우 선수의 이적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29일(현지시간)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베로나는 계약 기간을 4년으로 이승우의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 마르지오'는 베로나가 최근 이승우 이적료로 15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억 원)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까지 올해부터 3년 재계약한 뒤 1년 임대로 베로나에 가는 것을 권유했으나 막판에 그의 완전 이적을 허락했습니다. 대신 2019년까지 2년간 정해진 이적료에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리에 리그에 진출했던 선수는 안정환 입니다. 페루자 팀에서 활약했으며 2000 ~ 2002 2시즌동안 33경기 출전에 5골을 기록했었죠. 

 

 

 

하지만 월드컵을 계기로 페루자와의 인연이 악연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성공 시켰다는 이유로, 페루자에서 방출된 건 물론이고, 이탈리아 현지의 자기 집에는 들어가지도 못할 만큼 엄청난 원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아내인 이혜원 씨가 이탈리아에 갈 수 없었던 안정환 대신 이삿짐 싸러 이태리 현지의 집에 갔을땐 자동차가 박살나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알려진 사실은 페루자가 2001/2002 두번째 시즌에 주급을 제대로 주지 않았는데도 (6개월치 3억 4천넘게 밀림) 아무 내색도 안 하다가 월드컵이 끝나고 국제소송 때 가서야 밝혀졌습니다.

훗날 모 프로그램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얘기도 하고, 모 선수로부터 '마늘 냄새' 구박도 당했다는 얘기도 했을 정도로 한국인이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이승우 선수는 모든 역경을 견대 내길 바라며, 이번 이적을 발판으로 삼아서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28일 파악됐습니다. 이 정도면 다둥이 엄마로 불리어도 되겠네요. 요즘 남한은 출산을 많이 꺼리고 있는데, 리설주는 셋이나 낳았네요. 한편에서는 아들이 없어 계속 낳고 있는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북한의 세습은 장자 계승론이기에 리설주의 아들 출산은 북한인들이 고대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 체제가 그리 탄탄하지 못해 빨리 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약 9개월가량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산설, 불화설, 신변 이상설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리설주의 셋째 아이 출산이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의 아이는 모두 세 명입니다.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여름을 전후해 첫째 아이를 낳았고, 2013년 1월 둘째를 낳았습니다. 둘째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임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첫째에 대해서는 딸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성별과 이름, 나이 등이 알려진 바 없습니다. 최근 출산한 셋째도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설주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입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란봉클럽' 18회에서는 리설주와 함께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던 한서희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서희 씨는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고,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김정은 눈에 띈 것은 은하수관현악단 시절"이라며 "노래와 미모 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김정은 아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서희 씨는 리설주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김정은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한서희 씨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김유정양을 많이 닮아 보이네요. 남한에서도 꽤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외모입니다.

 

 

그리고 리설주는 2013년 장성택이 처형됐을 당시 장성택과의 염문설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리설주가 자신이 속했던 은하수 관현악단원들과 함께 장성택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리설주가 장성택과의 염문설로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자 당시 국정원은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정은의 부인으로 유명인사가 됐지만 리설주는 베일에 싸인 인물입니다. 출생연도부터 불분명합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1985년 혹은 1989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는 2009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한자 이름 역시 불분명해서 중국과 일본에서도 리설주의 한자 이름을 '李雪主' '李雪珠' 등으로 병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탈북여성 임지현씨는 지난해 12월부터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같은 방송사의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방송인 김진과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2014년 1월 탈북했다가 올해 다시 북한을 돌아갔다. 그녀와 관련된 소식은 아래와 같다.

 

탈북자 임지현 씨가 북한매체에 다시 등장했다. 중앙일보는 임 씨가 북한 매체에 등장했던 사실을 단독 보도(7월 16일)했었다. 19일 공개된 영상도 지난번과 같은 북한의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서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영상의 제목은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이다. 북한으로 돌아간 뒤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이다. 제목아래 “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라는 부제를 달아 남한 생활을 비판할 목적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니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 씨가 대담을 진행했다. 노 씨는 민족통신 대표 직함을 들고 나왔고 “75번째 방북을 마치도 떠나기 전에 임 씨를 찾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임지현의 본명은 전혜성이다”며 임 씨를 맞이했다. 이어 “(한국에서) 납치, 음란관계 그리고 탈북배경과 돌아간 과정에 논란이 있다”며 “진실성을 알아보고 싶어 전혜성이 살고 있는 평양에서 30㎞ 북쪽, 평성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임 씨는 “안주시 문봉동 10반에 살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대담에서 가장 먼저 던져진 질문은 탈북배경이었다. 임 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탈북했고 2014년 1월에 한국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며 한국을 떠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월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으로 돌아간 과정도 거론됐다. 노 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래서 북으로 납치됐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씨는 “새빨간 거짓이고 날조”라고 답했다. 북한의 보안기관인 국가보위성이 개입해 납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임 씨가 입북한 뒤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점을 의식했는지 “솔직히 성인으로 남자친구가 있을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헤어졌다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북한에 돌아간 배경을 임 씨가 부연했다. “일자리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다”며 돌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헤엄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면서도 “집으로 바로돌아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아파 병 치료를 하고 집에 갔다”며 “북한에 돌아온 뒤 고문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 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영장이 청구된다는 소식이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임 씨는 “한국에 돌아갈 일 없어 상관없다”고 답했다.

북한의 매체는 오히려 기획탈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씨는 “중국에 살고 있던 청도에 한국남성 두 명이 찾아와 한국에 가도록 소개했다”며 브로커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놨다. 태국에서는 국정원 직원이 건넨 한국여권을 받아 한국에 들어왔다고도 말했다. 임 씨는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봤다”며 “하나원에서 나간 뒤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한 뒤 경제적 어려움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고백도 이어졌다. “젊은 여성들이 음지생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음지생활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경우는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씨는 “나도 그랬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에서 음란한 영상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숨을 고른 뒤 “솔직히 말하면 성인방송에 나가 짧은 옷을 입고 장난삼아 춤만 췄다”고도 말했다.

한국에서 출연했던 종편 방송도 돌아봤다. 임 씨는 “대본에 따라 방송하고 거짓말을 말하게 하는 거짓말 방송이다”며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쓰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씨가 “김일성 주석의 직함을 빼고 김일성이라고 말하는 거냐”고 반문했고, 임 씨는 “그렇다”고 답한 뒤 방송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탈북 방송인 임지현씨가 북한에 돌아간 뒤 두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다른 여성도 함께 나왔다. 그는 “6년 이상 한국에 강제 억류되고 있는 김연희의 딸 이연금이고 23살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묻어있다. 김연희 씨는 한국 정부에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왔으니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탈북자다. 북한이 임 씨를 영상을 통해 공개한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임 씨는 “한국에는 북한에 돌아간 뒤 처벌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기 땅에 돌아가는데 뭐가 두려울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연희 씨 처럼 투쟁해서 돌아오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정보 관계자는 “김 씨처럼 한국 정부에 북송을 요구하면 북한에 돌아온 뒤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사 부영이 지은 지 반년 밖에 지나지 않은 새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는데도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아 비판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와 경기도, 화성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23블록 부영아파트는 새 아파트임에도 8만 건이 넘는 하자가 발생했지만 입주 이후 5개월이 지나도록 하자보수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경기도와 화성시가 동탄2 부영아파트를 '부실시공 아파트'로 공개 지목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부영은 이후에도 하자보수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18개 동 1천31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5년 2월 중순 착공해 25개월간 공사를 끝내고 올해 3월 6일 인허가 기관인 화성시로부터 사용검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1천135가구가 입주해 86.2%의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당초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하자보수 민원이 많이 발생해 이 아파트에 대한 준공 승인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부영이 "하자에 대해 책임시공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결국 사용승인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당초 약속과 달리 부영이 하자보수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이번 논란이 불거진 것입니다.

문제가 된 동탄부영아파트는 접수된 민원만 보더라도 부실시공 범위가 넓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한 아파트 건물은 입구 벽면의 누수로 바닥 물고임현상이 발생해 임시방편으로 배수구를 설치해야 했고, 다른 아파트 건물은 주차장에서 침수·누수 현상이 발생해 습기 찬 지하에는 제습기를 설치해야 했을 정도입니다.

윤광호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는 "누수, 조경, 엘리베이터 등 문제가 너무 많아 다 열거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4억원이나 되는 새 아파트가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부실시공이 알려지면 집값이 떨어질 게 뻔한데 오죽하면 입주민들이 이 문제를 알리고 나섰겠나"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도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에는 2015년부터 30여 개 단지가 사용검사 처리돼 현재 8만 명 이상이 입주해 생활하는데 부영아파트처럼 하자가 많은 단지는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달 31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기자회견을 열어 시공사 부영주택과 감리자에 대한 영업정지, 부실벌점 부과 등 제재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후에도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동탄부영아파트 부실시공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지난 14일에는 다섯 번째로 부실시공 현장을 찾아 하자보수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채 시장은 아파트 단지 안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하자보수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채 시장은 지난 7일에는 "부영주택이 두 번 다시 날림공사를 하지 못하도록 면밀하게 조사해 영업정지 등 최고수위 징계를 하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부영의 부실시공 논란은 동탄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주시 덕진구 하가지구 내에 있는 부영 임대아파트(860가구)도 입주를 시작한 2014년 10월부터 하자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지하주차장 벽에 균열이 생기고 베란다, 창틀에 문제가 있는데도 부영의 하자보수가 지연되자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발족했고, 부영과 작년까지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부영은 부실시공뿐 아니라 최근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 문제를 놓고도 전국 각 지자체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부영은 동탄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에 대해 "아파트 입주가 지연돼 공사 마무리가 다 안 된 상태에서 입주가 진행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부영은 "공용 부분에서 가장 큰 부분은 블록 침하, 스크래치이고 주차장 벽과 천장 누수, 배관 주위 누수에 대한 하자보수 요청이 있었는데 이번 주까지 보수를 하고, 교체해야 하는 게 있다면 이달 말까지 다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에는 도배나 마루 공사를 하면서 미진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입주민들이 하자로 봐서 하자접수 건수가 많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왕년의 국민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REMASTERED)'라는 이름으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출시 되었습니다. 리마스터 버전은 예전의 게임 방식과 동일하며 그래픽이 향상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일단 좋아야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요즘 컴퓨터는 웬만하면 문제 없을 겁니다. 뭐 오래된 컴퓨터라도 게임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를 해야합니다.

 

https://starcraft.com/ko-kr/

 

PC방에서 게임을 할때는 우리는 공짜로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PC방에서 유료게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이트에 접속하고 나서 결제를 해야 합니다. 가격은 1만6천5백원입니다. PC방에 안가고 집에서 한다고 치면 그렇게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계정을 만들거나 아니면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해야 나중에 프로그램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여 진행 하였습니다. 결제 수단은 휴대폰,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결제 후 클라이언트 PC 버전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며 됩니다. 잘 보고 클릭만 잘하면 되겠죠~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몇가지 참고 사항으로는 프로그램이 어디 경로에 설치가 되는지 확인하는거~, 바탕화면에 아이콘 만들것인지 확인~, 하드디스크 2.8G 가 사용 된다는 거~ 이정도면 끝 !!

 

 

 

설치가 완료되고 게임이 실행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에 출시되면서 PC 시스템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OS는 win 7, 8, 10을 사용, CPU와 그래픽은 7~8년 전 컴퓨터라도 문제 없 을거 같고, RAM 2G만 꽂혀 있으며 되고, 하드디스크 2.8G 정도 사용 되어 지네요. 이걸 설치한다고 해서 시스템에 큰 무리는 전혀 없을거 갔습니다. 과연 바뀐 그래픽모드로 게임은 얼마나 신선할지 기대 됩니다.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는 이미 계란 판매가 중단되었죠.

 

18일 추가 된 코드

 '08신호', '08LCY',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NMB', '11대명', '11CMJ', '11송암', '08맑은농장'

 

정부가 17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계란 유통이 금지된 농장 32곳의 생산자명(난각표시)를 공개했습니다.

 

경기 (14곳)

- 08신선농장

- 08LSH

- 08KD영양란

- 08SH

- 08쌍용농장

- 08가남

- 08양계

- 08광면농장

- 08신둔

- 08마리

- 08부영

- 08JHN

- 08고산

- 08서신

 

충남 (4곳)

- 11서영친환경

- 11무연

- 11신선봉농장·

- 1시온

 

경북 (5곳)

- 14소망

- 14인영

- 14해찬

14다인

- 14황금

 

경남 (2곳)

- 15연암

- 15온누리

 

전남 (3곳)

- 13SCK

- 13나선준영

- 13정화

 

울산 (2곳)

- 07051

- 07001

 

대전 (1곳)

- 06대전

 

강원 (1곳)

- 09지현

 

 

 

 

 

'09지현', '08신선농장', '11시온', '13정화'라고 생산자명이 찍혀 있는 계란은 섭취하지 말고 반품하라고 16일 소비자들에게 당부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에는 '08마리'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역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의 계란은 껍질의 '08 LSH' 표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있으므로 계란 생산 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에서 생산된 계란에는 '08'이 붙습니다.

식약처는 이날 마리농장과 우리농장에서 생산된 후 수집상 등에서 보관되고 있던 계란을 수거해 잔류물질을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들 계란에서 피프로닐을 포함해 27항목의 농약의 잔류 여부를 검사해 기준을 초과할 시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날 전국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계란 수입업체에서 계란을 수거해 검사 중입니다.

아울러 계란을 주원료로 빵 등을 만드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학교급식소에서도 계란을 수거 중이며, 최대한 빨리 안전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와 협조해 살충제 불법사용 여부를 단속하고 생산단계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거·검사 및 살충제 사용 교육 등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계란 농장에서 발견된 살충제는 두가지 종류입니다. 먼저 피프로닐은 간이나 갑상선에 영향을 미쳐 아예 닭에는 사용을 못하게 해놨던 약품이고, 또 하나인 비펜트린은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이른바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검출됐습니다. 그러니까 애초에 관리조차 안됐다는 얘기가 됩니다.

남양주 계란 농장에서 나온 피프로닐은 동물의 진드기나 벼룩을 없애는 살충제입니다.
바퀴벌레 약이나 반려동물의 기생충 치료에도 쓰이는데, 닭이나 소·돼지 등 사람이 직접 섭취하는 동물엔 사용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국내 기준은 물론, 국제식품 규격보다도 검출량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노출됐을 땐 중간 수준의 독성을 지닌 물질로 분류되지만 반복적 노출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커터하면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가 떠오릅니다. 리베라는 이 공 하나로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 했었죠. 19시즌을 보내며 652 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평균 투구 속도는 91마일 정도 (145km) 였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커터의 구속은 대략 138.5km 이군요.  이 공의 매력은 어느정도 거리까지는 직구와 같은 궤적으로 날아 오다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약간 휘어집니다. 타자는 직구라고 생각하고 배트를 돌리게 되는 순간 헛스윙이거나 빗맞게 되는거죠. 류혀진 선수는 커터를 장착하게 됨으로써 5가지 구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공 하나로 타자들의 수싸움이 복자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4가지의 공은 중반부까지 궤적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자는 스트라이크 존을 들어오겠거니 하고 방망이를 내겠죠. 방망이를 내는 건 좋으나 정확하게 맞추려면 어느정도 볼의 궤적을 예측을 하고 스윙을 끝까지 가져 가야겠죠. 확률은 4분의 1이 됩니다. 4분의 1의 확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볼 끝이 좋거나 지저분하거나 제구가 완벽히 된 공이라면 정타가 될 확률은 또 떨어지게 됩니다.  

 

 

부상 복귀 후 직구의 구속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그것을 보완하고자 새로운 구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구요. 류현진 선수는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을 타고난 선수 인것 같아요. 단기간에 새로운 구종을 마스터 하기가 결코 쉬운것이 아닌데, 엄청난 노력도 했겠지만 선천적인 재능이 없이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17년도 후반기 성적은 2승에 방어율 2.08입니다.

 

전반기에 비해 확연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르빗슈의 영입으로 인해 선발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이 경쟁상태에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경기 능력만 계속 보여 준다면 포스트 시즌에도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류현진은 이미 포스트 시즌에서 통한다는 사실이 검증됐기 때문입니다. 13년~14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1. 커쇼가 털렸던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류현진이 제대로 발라줬던 모습이 선합니다. 지역 언론에서도 서서히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하는 선발투수 3명을 꼽아달라'는 독자 질문에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까지 4명을 쓸 것 같다. 그렇지만 류현진이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P통신 역시 "모두가 건강하다고 가정하면, 커쇼와 다르빗슈, 우드 등 3명의 포스트시즌 선발은 확정적이다. 힐의 탈삼진 능력은 매력적이지만,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아직 모든 걸 보여주지 않았다"며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가능성을 점쳤다.

 

 

현 국회의원 (국민의당, 전북 전주갑)

 

국민의당 김광수(59·전북 전주갑) 의원은 왜 새벽 시간에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갔을까. 김의원이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서신동 한 원룸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이같은 의문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7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4분쯤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112에 접수된 신고내용은 “옆집에서 싸우는 것처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가정폭력 같은데 좀 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이 원룸에 도착했을 때 현장은 집기가 흐트러져 있고 혈흔과 흉기가 있었습니다. 방 안에는 남자와 여자 단 둘이만 있었습니다.

경찰은 위급한 상황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두 사람을 분리했습니다. 김 의원에게는 수갑을 채워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김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에서 피가 나는 점을 고려해 오전 3시쯤 풀어줬습니다.

김 의원은 사건 발생 당일인 5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 의원은 사건 발생후 도피성 출국은 아니라는 입장이입니다. 김 의원은 매년 8월쯤에 가족이 있는 미국에 간다는 게 주변 인물들의 설명입니다. 정진숙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의원님은 4년 전부터 매년 8월이면 미국에 갔다"며 "지난달 말 의원님을 만났을 때도 미국에 간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사건과 관계없는 예정된 출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원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의원은 당일 경찰 조사에서 “원룸에 있던 여성은 선거 때 나를 도와준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보도된 후에도 김 의원은 “선거 때 (나를) 도와준 여성이다. 평소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 힘들다고 전화가 와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듯한 걱정이 들어이를 말리려고 갔다가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내연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김 의원과 함게 있었던 여성을 피해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당일 방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는 사건 당일 김 의원과 함께 있었던 여성을 알고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도당 한 관계자는 “선거때 이 여성이 도와 준 것은 맞는 사실”이라며 “김 의원이 당선된 후에도 당사에서 이 여성을 몇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줬던 인물이 다급한 상황이라고 해서 새벽 시간대, 그것도 홀로 사는 여성 집에 홀로 찾아간 이유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는 13일 귀국하는 김 의원을 상대로 다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만 한 상태여서 김 의원이 귀국하면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대 운동권 출신인 김 의원은 1978년 대학에 입학해 학생·노동 운동 때문에2001년 뒤늦게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전주시의원, 전북도의회 의장을 거쳐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입니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습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재단비리로 위기를 겪어온 서남대의 폐교 수순을 공식화했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삼육대)이 제출한 학교법인 서남학원 정상화계획서(인수안)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서남대에 대해 '폐교' 가능성을 포함해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는 서남대 '의대' 인수에 초점을 뒀기 때문에 인수안대로라면 서남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비리재단 관계자를 경영에서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삼육학원과 서남학원 옛 이사진(종전이사)은 서남학원 소속 한려대 매각대금과 종전이사의 재산으로 설립자 횡령액을 변제한 뒤, 의대를 포함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삼육학원이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법원 판례는 설립자 횡령으로 발생한 교비 손실을 학교법인 또는 학교 정상화에 참여한 재정기여자가 보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려대는 개인이 아니라 학교법인의 재산인데 한려대 매각을 손실 보전으로 인정해달라는 것은 학교를 이용해 개인의 부를 축적한 적폐를 인정해(눈감아)달라는 것"이라며 "종전이사가 출연하겠다는 재산 일부도 압류된 재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립대 역시 교육부가 종전이사 중심의 정상화를 승인하면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인수하고, 매매대금으로 종전이사들이 설립자 횡령액을 변제하는 안을 제출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도 "재정기여 없이 비리를 저지른 종전이사 측을 중심으로 정상화를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전에 정상화 계획을 제출한 명지의료재단 등에 대해서도 횡령액 보전 방안이 부실해 인수안을 반려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서남대에 대해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폐교 가능성도 포함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남대는 설립자 횡령액 외에도 체불 임금 등 부채가 187억원에 달하고 정상적 학사운영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학비리 관련자가 철저한 시정 없이 복귀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공공기관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동의할 경우 그간 접수한 인수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는 자신이 설립한 서남대 등 대학 4곳의 교비 898억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한 거설회사 자금 105억원 등 총 1천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9년형이 확정돼 복역중입니다.

 

 

 

 

 

재단 설립자의 비리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전북 서남대에 대해 교육부가 결국 폐교 수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북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2일 서울시립대, 삼육대가 낸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모두 반려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지역의 요구와 현실을 무시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교육부가 적폐"라는 등 강한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남대 관계자는 "서울시는 서남대 인수를 위해 내년 예산으로 736억 원을 편성하기로 하고 의회 승인만 남은 상태다"며 "교육부가 폐교 방침을 미리 정해 놓고 대학 정상화 노력을 무산시켰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간 정상화 계획에 대해 교육부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모두 물리쳤다"며 "남은 기간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교육부가 또 어떤 핑계를 댈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서남대를 폐교하면 득을 보는 건 결국 횡령을 한 설립자 이홍하 씨 일가가 된다"며 "정관상 폐교 뒤 남는 재산은 이홍하 씨 딸이 있는 신경대로 가게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도 "교육부는 서남대 정상화의 선결조건으로 설립자의 횡령금 330억 원을 내도록 하고 있지만 이는 법적 근거가 없고 관행적으로 행한 것일 뿐이다"며 "교육부가 지역의 간절한 상황을 무시하고 사실상 서남대의 정상화를 가로막은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남대가 폐교되면 재학생들은 전공 등에 따라 인근 대학으로 편입하게 되며 의대 정원은 전북대와 원광대 등이 흡수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서남대는 설립자 이홍하 씨의 교비 횡령과 대학구조조정 평가에서 연이어 낙제점을 받으면서 존폐 위기가 계속돼 왔습니다.

또 올 들어 의학교육평가 인증에 실패해 내년 의대 신입생 모집이 어렵게 된데 이어 서남대 구 재단이 8월31일자로 서남대 폐지와 서남학원 해산을 의결해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전북 동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발전 필요성 등을 들어 시민과 대학, 정치권 등이 지속적으로 정상화를 요구해 왔습니다.

 

유명 커피 브랜드하면 떠오르는 할리스, 카페베네 등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진 강훈 대표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카페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 KH컴퍼니 대표가 올해 49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력 사항]
2011 ~ 망고식스 대표
2011 ~ KH컴퍼니 대표이사
       카페베네 사장
       할리스 커피 대표이사
       스타벅스 커피추진팀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했고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망고식스는 할리스 카페베네 등을 성공시켜 ‘커피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강훈 대표가 이끌고 있었다는데 놀라웠습니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같은 계열 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 역시 회생 신청을 했습니다.

강 대표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창업한 뒤 ‘카페베네’ 사장으로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끈 1세대 커피전문점 경영인입니다. 그는 2010년 KH컴퍼니를 세우고 2011년 망고식스라는 브랜드를 내놨습니다. 망고식스는 수년째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적자전환했고 매장 수도 대폭 줄었습니다. 현재 망고식스와 쥬스식스 가맹점은 각각 100여 개, 220여 개입니다. 회사 측은 “가맹점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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