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셋째 출산 :: 하얀태양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28일 파악됐습니다. 이 정도면 다둥이 엄마로 불리어도 되겠네요. 요즘 남한은 출산을 많이 꺼리고 있는데, 리설주는 셋이나 낳았네요. 한편에서는 아들이 없어 계속 낳고 있는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북한의 세습은 장자 계승론이기에 리설주의 아들 출산은 북한인들이 고대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 체제가 그리 탄탄하지 못해 빨리 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약 9개월가량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산설, 불화설, 신변 이상설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리설주의 셋째 아이 출산이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의 아이는 모두 세 명입니다.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여름을 전후해 첫째 아이를 낳았고, 2013년 1월 둘째를 낳았습니다. 둘째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임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첫째에 대해서는 딸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성별과 이름, 나이 등이 알려진 바 없습니다. 최근 출산한 셋째도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설주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입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란봉클럽' 18회에서는 리설주와 함께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던 한서희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서희 씨는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고,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김정은 눈에 띈 것은 은하수관현악단 시절"이라며 "노래와 미모 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김정은 아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서희 씨는 리설주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김정은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한서희 씨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김유정양을 많이 닮아 보이네요. 남한에서도 꽤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외모입니다.

 

 

그리고 리설주는 2013년 장성택이 처형됐을 당시 장성택과의 염문설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리설주가 자신이 속했던 은하수 관현악단원들과 함께 장성택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리설주가 장성택과의 염문설로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자 당시 국정원은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정은의 부인으로 유명인사가 됐지만 리설주는 베일에 싸인 인물입니다. 출생연도부터 불분명합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1985년 혹은 1989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는 2009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한자 이름 역시 불분명해서 중국과 일본에서도 리설주의 한자 이름을 '李雪主' '李雪珠' 등으로 병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Recent posts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가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28일 파악됐습니다. 이 정도면 다둥이 엄마로 불리어도 되겠네요. 요즘 남한은 출산을 많이 꺼리고 있는데, 리설주는 셋이나 낳았네요. 한편에서는 아들이 없어 계속 낳고 있는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북한의 세습은 장자 계승론이기에 리설주의 아들 출산은 북한인들이 고대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 체제가 그리 탄탄하지 못해 빨리 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약 9개월가량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산설, 불화설, 신변 이상설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리설주의 셋째 아이 출산이 우리 정보 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의 아이는 모두 세 명입니다.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여름을 전후해 첫째 아이를 낳았고, 2013년 1월 둘째를 낳았습니다. 둘째는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임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첫째에 대해서는 딸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성별과 이름, 나이 등이 알려진 바 없습니다. 최근 출산한 셋째도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설주 나이는 1989년생으로 올해 29살입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모란봉클럽' 18회에서는 리설주와 함께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던 한서희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서희 씨는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고,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김정은 눈에 띈 것은 은하수관현악단 시절"이라며 "노래와 미모 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김정은 아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서희 씨는 리설주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김정은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한서희 씨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김유정양을 많이 닮아 보이네요. 남한에서도 꽤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외모입니다.

 

 

그리고 리설주는 2013년 장성택이 처형됐을 당시 장성택과의 염문설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리설주가 자신이 속했던 은하수 관현악단원들과 함께 장성택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리설주가 장성택과의 염문설로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자 당시 국정원은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정은의 부인으로 유명인사가 됐지만 리설주는 베일에 싸인 인물입니다. 출생연도부터 불분명합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1985년 혹은 1989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는 2009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한자 이름 역시 불분명해서 중국과 일본에서도 리설주의 한자 이름을 '李雪主' '李雪珠' 등으로 병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