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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장화 혼자서 못 신어
하얀태양
2017. 7. 21. 08:45
김무성의 노룩패스에 이어 홍준표의 장화 논란이 이슈가 됐습니다.
보여주기식을 할려면 좀 치밀하게 하던지, 권력 자랑 하러 갔던 것인가요?
홍준표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오찬에 불참하고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홍 대표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고 벗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인터넷상 화제가 된것이죠.
이를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전날 충북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장화를 신고 벗는 사진으로 구설에 오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의 장화 신는 법" "장화 벗는 법" "장화 신는 법, 벗는 법 모르는 경우" "장화 제대로 신는 법"이라는 이름의 4개의 게시물을 차례로 게재했습니다.
그는 "장화 신는 법은 작업복으로 갈아입는다. 낮은 자세로 걸터앉아 스스로 장화를 신는다. 장화 신고, 작업 도구 챙긴다. 땀 닦기 위해 수건을 목에 두른다. 작업할 때는 카메라 의식 않고 열심히 일만 한다. 땀 흘리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게재하며 "장화 제대로 신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루에 걸터앉아 장화를 손수 신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습니다.